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하남국민체육센터 내 일부 시설 노후화에 따른 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총 공사비 2억9000만원을 들여 수영장(탈의실, 샤워실 포함),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공사를 진행한다.
개관 후 10년 넘게 운영돼 오던 수영장의 경우, 지난해 시설물 안전점검에서 수영장 하부 PIT층의 균열로 보수의 필요성이 제기돼 실시하게 됐다. 또 다목적체육관, 헬스장은 노후화된 바닥교체와 신규프로그램 운영 계획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이 외에 하남종합운동장 국민체육센터 에어로빅장과 탁구·축구장, 보조구장, 테니스장, 제2체육관은 정상운영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노후화된 시설물을 교체함으로써 시민의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사로 인한 시설이용의 불편이 없도록 공사와 관련된 자재반입 등의 동선을 이용객과 구분, 관리하며, 분진, 폐자재 등 환경 관련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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