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31일 사업부별로 초과이익성과금(OPI)을 지급할 계획이다.
OPI는 각 사업부의 1년 실적이 목표치를 넘었을 때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고 50%까지 지급하는 보너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43조5100억원, 영업이익 58조89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기본급이 월 300만원, 상여금 등을 포함한 연봉 6000만원 정도로 알려진 삼성전자 메모리 사업부 과장급 직원은 보너스로만 5100만원을 받는 셈이다.
IM(IT·모바일) 사업부는 연봉의 46%를 성과급으로 받는다. 영상디스플레이(VD)와 네트워크사업부도 46%의 보너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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