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전당대회 컷오프 기준 확정…당대표 4명·최고위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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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9-01-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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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컷오프 탈락자 1명일 경우 컷오프 면해


29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2‧27 전당대회 컷오프 기준을 확정했다.

한국당 전대 선관위는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자예비심사(컷오프) 기준 인원을 당대표 4명, 최고위원 8명, 청년최고위원 4명으로 정했다.

컷오프 탈락 대상자가 1명일 경우 컷오프되지 않도록 했다. 또 최고위원 후보자 가운데 컷오프 통과자 순위 내에 여성 후보자가 1명 이하일 경우에는 여성 후보자 가운데 최다 지지율순으로 2명을 컷오프 통과시키기로 했다.

당대표 컷오프는 2월 19일 선거인단 70%‧일반국민 30% 비율로 여론조사를 통해, 또 최고위원‧청년최고위원은 선거인단 100% 여론조사를 거쳐 시행된다. 결과는 다음날인 20일 발표된다.

컷오프 후 본경선은 2월 23일 책임당원과 일반당원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로 이뤄진다.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못하면 2월 24일 현장 투표로 결정된다. 2월27일 전당대회 당일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는 전대준비위원회와 추후 협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합동연설회는 2월 14일 대전에서 충청권‧호남권 연설회를 시작으로 2월 18일 대구‧경북, 2월 21일 부산‧울산‧경남‧제주, 2월 22일 수도권‧강원 연설회 순으로 개최된다. TV토론회는 본경선에서 2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방송사와 협의에 따라 컷오프 시행 전 1회를 추가로 실시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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