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센터, 부산관광공사,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협약체결

관광기념품 및 콘텐츠 홍보를 위한 업무 추진할 것

부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부산관광공사와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부산디자인센터, 등 3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사진=부산디자인센터 제공]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센터는 부산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8일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부산관광공사, 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와 업무협약식(MOU)을 가졌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양한 고품질의 부산 대표 관광 기념품 제작 및 발굴, 각 기관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및 기념품 홍보, 관광 기념품 판매 네트워크 확대, 읽기 쉬운 관광안내체계 구축, 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공동 마케팅, 관광 진흥 행사 추진 시 적극 협력 등이다.

그간의 관광사업은 각 기관이 독자적으로 운영해 기념품과 콘텐츠 제작 시 상호 협력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관광기념품의 디자인과 제작은 (재)부산디자인센터가, 부산관광공사와 TPO는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각 기관의 고유 역량과 전문성을 살려,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재)부산디자인센터 강경태 원장은 "부산 지역의 관광을 위해 세 기관이 체결한 최초의 공동업무협약"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의 관광 산업이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은 "이번 협약식으로 3개 기관의 협업을 강화하고 부산 대표 관광기념품의 국내외 홍보 네트워크 확대 등 공동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부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공동협력을 원칙으로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하고, 상반기 중 사업 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협의가 곧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