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면제] 냠양주시도 인천시도 "GTX-B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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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9-01-2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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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GTX-B노선이 지나는 남양주시와 인천시 양측이 "GTX-B는 된다"고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경기도 남양주시는 GTX-B노선이 예타 조사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 "이번 예타 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GTX-B 노선사업 추진이 어렵거나 사업이 늦어지지 않느냐는 우려가 있으나 사업 추진에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3기 신도시 지정으로 GTX-B노선의 경제성이 충분히 확보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제성이 없는 사업이 예타를 면제받으면 오히려 혈세 낭비라는 지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현재 진행 중인 예타 조사는 올해 상반기 완료가 목표"라며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시도 "연내 GTX-B노선 예타조사를 마무리하는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성표 인천시 철도과장은 "GTX-B노선의 연내 예타 통과를 확신한다"며 "예타를 통과하면 다음 단계는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는데 국토부와 인천시는 이미 기본계획 용역비 20억원을 확보해 놓고 후속 단계를 기다리고 있다. 2025년 개통 목표 일정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GTX-B노선은 인천 송도∼여의도∼용산∼서울역∼청량리∼마석 80㎞로 설계됐다. 총사업비는 5조9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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