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재의 산실 한국폴리텍대 인천캠퍼스, 아우디-태안모터스와 다자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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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1-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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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유수 자동차기업과 협약 맺은 자동차과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김월용)는 29일 아우디코리아(사장 세드릭 주흐넬), 태안모터스(대표이사 서덕중)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날 실습용자동차(모델명 A6 50 TDI qu)를 후학양성을 위해 기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성장동력학과인 인천캠퍼스 자동차과는 미래형 자동차교육에 한 발 앞선 기술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업무협약 및 차량 기증식 [사진=한국폴리텍대학교 인천캠퍼스]


세 기관은 △ 재학생 현장 실무교육 △ 졸업생 취업 연계 △ 산업체 장비 활용방안 마련 △ 교육과정 개발 자문 등 지속적으로 실무중심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Ⅱ대학 김월용 학장은 인사말에서 “자동차분야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의 대표적 사례다. 기대가 큰 만큼 변화에도 빠르게 대처해야할 분야인 것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자동차과 졸업생들이 가고싶어 하는 최고의 기업인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태안모터스 서덕중 대표도 “한국폴리텍대학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좋은 기운을 받아간다. 앞으로도 학교와 태안모터스와의 인연이 발전관계로 지속되길 희망한다.”며 화답했다.

아우디코리아 박민상 전무도 “인공지능(AI)기술이 접목된 자율주행자동차가 주목받는 시대지만 기술은 사람을 위한 것이고, 또 사람에 의한 것이다. 졸업 후에도 3년 동안 학생들을 살피는 학교 시스템이 우리의 경영철학과 어울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크게 반겼다.

인천캠퍼스 자동차과와 동종 유수 사업체의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 달 새 현대자동차, 볼보자동차코리아로부터 실습용차량을 기증받은 바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송용식 자동차과 학과장은 “2018년 미래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되어 자율주행 자동차 학과로 개편하는데 첨단시스템을 갖춘 차량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아우디 A6 50 TDI qu를 기증받아 최신차량의 실습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자동차과 정종호 학생은 “최신형 차량을 통해서 대학에서 현재 운행되는 최신형 차량을 정비 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취업경쟁력이 높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한국폴리텍Ⅱ대학 인천캠퍼스는 자동차과(야간과정)을 포함한 재직자 학위취득을 위한 2년제 학위과정, 공학사취득을 위한 학위전공심화과정을 신입생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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