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이혼 고백에 누리꾼 "얼굴이 말이 아니다. 힘내길. 잘한 선택"

김나영, 29일 유튜브 통해 이혼 소식 알려

[사진=유튜브 '노필터티비' 캡처]

방송인 김나영이 29일 오후 자신의 개인 동영상 채널을 통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김나영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는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깐 용기를 낸다”고 말했다.

영상 속 김나영이 화장기 없는 수척한 얼굴과 차분한 목소리로 이혼 소식을 알리자 누리꾼들은 김나영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누리꾼들은 “얼굴이 말이 아니다. 힘내길 바란다”, “천사 같은 아이들과 행복하시길 기도하겠다”, “엄마로서 어렵지만 현명한 선택을 한 것 같다”, “당당하게 살길 바란다”, “어서 기운 차려서 예전과 같은 밝은 모습을 봤음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나영의 남편 A씨는 지난해 11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도박 개장 혐의로 구속됐다. 김나영은 남편의 혐의가 확인되자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