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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임직원 100여명, 설날 맞이 '사랑의 떡국나눔'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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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1-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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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에쓰오일 임직원, 30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 방문

  • - 오스만 알 감디 대표, 임직원과 '떡국나눔' 봉사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S-OIL) 대표이사. [사진=에쓰오일 제공]


에쓰오일(S-OIL)이 설날을 맞아 이웃들에 '떡국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에쓰오일은 30일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설날맞이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오스만 알 감디 대표이사(CEO)와 임직원 및 퇴직임원 등 100여명은 쪽방촌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주변 지역 노숙자들에게 떡국을 나눠주고 떡국 떡과 쇠고기, 귤, 라면 등 식료품을 포장한 선물 꾸러미를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500여세대에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7년부터 13년째 매년 설날마다 임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난방유∙연탄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저소득가정∙다문화가정∙장애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홀몸노인 가정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알 감디 대표는 "낙후된 주거 환경에서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은 유독 외롭고 혹독하게 느껴질 것"이라며 "에쓰오일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과 정성이 이곳 주민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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