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8일 예산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한 ‘2019년 읍‧면 연두방문’을 29일 신암면을 마지막으로 모두 마무리 했다.
8일간 진행된 이번 연두방문은 예산군 지명탄생 1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성과와 올해 군정방향 및 향후계획 등을 소개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연두방문에는 형식과 격식을 최대한 간소화했으며 군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대화 시간을 대폭 늘려 진행됐고 즉시 해결이 가능한 건의사항은 연두방문 기간 중 선 조치하는 등 발 빠른 행정 처리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기간 중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379건이며 전년에 비해 71건 증가했으며 이중 도로, 배수로 등 지역개발과 마을회관 및 경로당 여건개선에 대한 건의가 다수를 차지했다.
예산군은 접수된 건의사항은 즉시 분류해 관리카드화 하고 해당 부서로 전달해 사업의 효과와 필요성,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조치계획을 수립, 향후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현장의견은 부서의 검토를 거쳐 최대한 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연두순방 기간이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군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 검토해 반영하겠다”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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