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9일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직접 민생현장을 살폈다.
박 시장은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들이 더 외로움을 느낄 수 있다'면서 '언제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불어 살아가는 광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박 시장은 전통시장과 소외계층 가정을 찾아 ‘설 명절 물가안정 및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위문하는 등 민생 행보에 발 벗고 나섰다.
캠페인 행사에서 박 시장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조기, 대추, 밤 등을 구입하며 장바구니 물가 동향을 몸소 체험했다. 또 시장 곳곳을 돌며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시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사과, 배, 밤 등 설 성수품 15개 품목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지정하고, 물가안정 특별 대책기간으로 설정·운영해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소외계층 가정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하는 등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한편 박 시장은 “일회성에 그치는 후원보다는 지속적인 나눔 문화가 지역에 정착돼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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