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기대되는 암호화폐로 리플이 꼽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은 '2019년 가장 기대되는 암호화폐' 서베이를 진행한 결과 리플(22.9%)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리플의 엑스커런트 솔루션이 해외송금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상용화됨에 따라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더리움(18.7%)과 비트코인(15.2%)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으며 이오스, 아이오타, 테조스, 비트코인캐시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코인원 원화마켓 및 BTC마켓에 상장된 암호화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코인원은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어 하는 암호화폐에 대한 정보 전달뿐 아니라 해당 암호화폐에 대한 궁금한 점까지 해소해 올바른 투자 방법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이번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투자자들에게 어떤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익한 과정이었다"며 "코인원은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며 이를 반영해 더 나은 거래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