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은 29일 서울 삼성동에서 개최된 ‘오라클 클라우드 월드 서울 2019’에서 AI 업무지원 비서 서비스를 소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5년 출시한 엘클라우드에 AI, IoT, 블록체인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그 중에서도 우수 사례로 선정된 ‘AI 업무지원 비서 서비스’ 사례 발표 및 전시를 통해 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 서비스는 AI 챗봇에 RPA를 접목시킨 업무 지원 비서다. 챗봇과의 단순한 채팅을 통해 자료 검색·작성·정리, 회의실 예약 등 단순 반복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업무의 약 80% 이상을 이 같은 단순·반복 작업에 할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활용하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되어 주 52시간 근무제에서도 보다 효율적인 시간 배분을 통해 업무 시간 내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사용자 맞춤형 빅데이터 정제, 예측 분석이 가능한 OAC솔루션을 선보여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롯데정보통신 현대정보기술은 지난 17년,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오라클과 MSP를 체결한 바 있으며, OAC, ADW 등 데이터베이스 분석 및 자율운영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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