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승리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이 폭행사건에 휘말렸다. 자신이 버닝썬 폭행사건의 피해자라 주장하는 김상교씨는 버닝썬과 경찰이 피해자인 자신을 가해자로 둔갑시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버닝썬 측은 이번 폭행사건이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사과문을 29일 발표했다. 또 폭행사건과 관련된 클럽 관계자를 퇴사 조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승리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이와 관련 KBS는 “클럽 이사직을 맡았던 승리가 지난주 사임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보도했고, 버닝썬 관계자는 스포츠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승리가 버닝썬을 운영한 것으로 맞으나 실제 소유주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그러자 누리꾼들은 “이번 사건이 논란될 줄 알고 미리 ‘꼬리 자르기’한 거 아니냐”고 지적했고, 승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을 통해 “버닝썬 폭행사건에 대해 해명해달라”고 촉구했다.
누리꾼들은 승리 인스타그램에 “버닝썬 사건에 대한 해명이 필요할 듯합니다”, “빨리 버닝썬 폭행 해명하세요. 진짜 대표라는 사람이 뭐하시는 거죠? 팬이었는데, 정말 실망이네요”, “진짜 대처 최악이다” 등의 비난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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