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나인이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2019 PGA 머천다이즈 쇼’에 참가해 세인트나인 브랜드 골프볼과 9종의 멘탈 메이트 캐릭터를 선보였다.
올해 66회를 맞이하는 PGA 머천다이즈 쇼는 4만여 명이 운집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박람회다. 방문객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는 80개국에서 1200여 개 회사가 참가했다. 세인트나인은 올해 미국에 제품을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참가했다.
세인트나인 부스의 테마는 ‘당신의 멘탈 메이트’였다. ‘골프는 멘탈게임’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신력이 중요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자신감과 평정심 등 골프에서 중요한 9가지 멘탈을 형상화한 9종의 멘탈 메이트 캐릭터가 부각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세인트나인은 주요 제품으로 익스트림 소프트 골드와 블랙, 미스티 등을 전시했다. 익스트림 소프트 골드는 부드러운 타구감과 일정한 방향성으로 사용자가 다양한 퍼포먼스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리미엄 골프볼이다. 블랙은 정밀한 거리감을 실현하여 쇼트게임 퍼포먼스를 극대화 시켜주는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미스티는 뛰어난 성능에 예술적 감성을 입혀 화제가 됐다. 일반적인 유광 컬러볼과 달리 무광의 오묘한 컬러로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세인트나인 사업부장 서만섭 상무는 “많은 관람객들이 부스 디자인은 물론 멘탈 메이트 캐릭터와 세인트나인 골프볼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큰 힘을 얻었다”며 “바이어와의 상담도 순조로웠다. 미국을 비롯해 10여 개국 110여 명의 바이어와 성공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20만 달러의 계약을 성사시킨 세인트나인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내 200여 개 매장에 입점을 확정했고, 연내에 미국 전역 1000개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