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지하로 GTX건설 안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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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9-01-3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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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대심도 건설 관련 토론회·전시회 개최


광역급행철도(GTX) 등 지하 대심도 건설을 앞두고 지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면서 정부가 공사 안전성 홍보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1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지하 대심도 개발기술의 안전 확보 방안을 공유하는 공개 기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토론회에서는 정부가 GTX A노선, 서울 제물포 터널 도로공사 등 최근 추진 중인 대심도 지하개발 사업과 관련해 노선 주변 주민을 포함한 일반 국민에게 지하 대심도 건설기술의 안전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등 지하안전 관련 제도, 도심지 지반침하 예방대책, 대심도 지하공간 발파 진동 저감방안 및 관련 기술 등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날부터 내달 말까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시설안전공단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서울역에 대심도 개발 기술의 안전성을 홍보하는 전시회도 연다.

전시회에는 지하공간 개념과 이용 필요성, 현재 도시의 지하 시설물, 지하 공간 건설기술과 안전성 등을 설명하는 패널과 모형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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