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포천시제공]
이날 회의는 장금태 자치행정국장의 주재로 2018년 국제교류 추진실적 및 2019년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위원 간 자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기존의 교류도시들과 의례적·형식적 교류에 치중하기 보다는 각 분야 별 실리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포천시는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파견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고, 관내 기업들의 국제교류도시 진출을 통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함과 동시, 교류도시 간 청소년 교류 및 문화·예술 방면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우리시의 시정을 잘 이해하면서 해외 각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민간인을 포천시 국제협력관으로 위촉하여 행정 주도의 교류방식에서 벗어나 실리적인 민간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의견과 포천시 국제교류 서포터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공직자를 포함한 포천시민의 국제적 역량을 제고해 나가자는 의견도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시가 그간 추진해 온 다양한 교류사업을 기반으로 앞으로 한층 더 실리 위주의 건실한 교류사업을 활성시켜 나갈 것이며, 이를 위해 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과 지원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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