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인스타그램 공개 전환…최근 게시물 좋아요 '7만2000개'

김나영, SNS 통해 이혼 소식 알려

[사진=김나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김나영이 29일 이혼 소식을 알리며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남편의 구속 후 비공개했던 인스타그램도 공개 전환했다.

지난해 11월 남편 A씨의 구속 이후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김나영은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화장기 없는 얼굴과 차분한 목소리로 이혼 소식을 전한 김나영은 “어려운 일을 겪는 동안 제게 용기를 준 고마운 분들의 도움 덕분에 작은 보금자리로 이사를 간다. 그곳에서 두 아이와 열심히 살아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튜브로 근황을 전한 김나영은 이날 인스타그램도 공개로 전환,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노필터TV로 인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바닷가에 서 있는 아들 사진을 올렸다.

김나영의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물에 응원의 댓글을 남겼고, ‘좋아요’ 클릭수는 7만2000개를 넘어섰다.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힘내세요! 엄마는 위대하잖아요”, “늘 응원해요. 겁내지 마요”, “응원합니다”, “힘내요”, “시간이 다 해결해줄 듯” 등 김나영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