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폭행 논란, 승리는 '바지 사장'?…관계자 "운영한 것은 맞지만 실소유주는 따로"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캡처]

빅뱅 멤버 승리의 클럽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의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승리가 이 클럽의 실제 소유주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3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버닝썬 한 관계자는 이 매체와 통화에서 "승리가 버닝썬을 운영한 것은 맞지만 실제 소유주는 아니다"면서 "실소유주는 따로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호텔 내 클럽 운영을 위해 인테리어를 하던 시기에 승리가 클럽을 운영할 자리를 찾고 있다는 소문을 접하고 함께 해보자고 제안했던 것"이라며 "승리가 전적으로 클럽 운영에 참여한 것은 맞으나 실질적인 주인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KBS는 전날 승리가 폭행 논란이 불거지기 전인 지난주 버닝썬 이사직에서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클럽 버닝썬이 폭행 논란과 관련해 대표이사 명의로 낸 입장문에도 승리의 이름은 없었다.

한편, 김모(28)씨가 최근 언론에 나와 버닝썬 보안요원과 경찰들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 버닝썬 폭행 논란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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