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휘슬러, 르크루제, 테팔 등 주요 주방업계 업체들은 설을 앞두고 명절 음식 장만 일손을 거들어 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명절에는 대량으로 조리 과정이 복잡한 음식을 준비해야 하기에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차례, 손님맞이 준비 등으로 주방 용품·가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기에 주방업계의 대목이다.
휘슬러의 '솔레아 노보'는 한식 조리 패턴을 오랫동안 연구해 국·찌개 요리에 맞춤형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한식에서는 국을 끓이기 전 먼저 식재료를 볶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바닥을 엠보싱처리 해 특수 제작했다. 번거로운 명절 음식 준비를 더욱 간편하게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엠보싱 처리가 돼 그릴에서 조리한 것 같은 효과를 준다. 엠보싱 처리로 평면 바닥보다 면적을 150% 확장한 효과를 줘 많은 양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온 가족이 모여 많은 양을 조리해야 하는 명절 음식 준비에 더욱 적합하다.
르크루제의 'TNS 프라이팬'은 명절 전 요리를 쉽고 건강하게 조리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재료가 표면에 눌어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 처리돼있어 뒤집을 때도 재료가 흐트러지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한다. 요리 초보자도 깔끔하게 굽고 튀기는 요리를 할 수 있다. 기름을 많이 부을 필요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인덕션, 오븐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다. 르크루제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매니아 프라이팬'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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