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중국 통해 반등 기회 얻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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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천 기자
입력 2019-01-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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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액 기록

  • 올해 LG이노텍 옌타이법인 매출 증가 기대

[사진=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중국 시장을 통해 반등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아이폰 가격을 대폭 낮추면서 앞으로 판매가 늘어나 LG이노텍의 부품 공급도 증가할 가능성이 부각됐다고 비즈니스포스트가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LG이노텍의 부품 고객사인 애플의 아이폰 가격 인하가 중국에서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가능성이 떠올랐다. 또 애플이 최근 이어진 판매 부진의 원인을 중국 소비자의 수요 감소로 꼽은 만큼 중국에서 대대적인 가격 인하가 판매량 반등에 기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판매량이 늘면 LG이노텍이 애플에 공급하는 카메라모듈 등 부품 공급도 늘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받을 공산이 크다.

한편,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광학솔루션 사업과 차량모터.센서 등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사업이 매출 성장을 이끌며 지난해 연간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LG이노텍이 연간 최대 매출을 올렸지만 중국내 아이폰 판매부진의 영향으로 LG이노텍 옌타이법인의 실적은 미비했다. 하지만 올해는 중국내 아이폰 가격 인하에 따른 판매증가로 부품 공급이 늘며 LG이노텍 옌타이법인 매출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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