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기대상 시상식에 대해 입을 연 가수 효린이 가수 활동에 대한 열정을 드러낸 발언이 다시금 화제다.
지난해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 효린은 "요즘 가내수공업으로 작업하고 있다. '달리' 뮤직비디오 촬영 때 헤어와 메이크업을 제가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댄서도 SNS와 이메일을 통해 찾았다. 힘들게 외국인 댄서를 섭외해 미국을 갔는데, 그 댄서가 갑자기 거절을 표하더라. 결국 며칠을 더 설득한 끝에 촬영하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씨스타 해체 후 1인 기획사를 설립했다는 효린은 "원래 스트레스를 받아도 금방 잊는 성격이었다. 그래서 멤버들이 그 성격을 부러워했는데, 회사를 운영하다 보니까 잠도 잘 못 자고 쉬면 안 될 것 같더라. 머리가 계속 일을 하고 있다. 쉬어도 쉬는 게 아니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특히 멤버들에 대해 "아무래도 오래 같이 활동해서 일상에서 계속 묻어난다.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진 느낌이다. 가장 친한 친구보다도 더 잘 알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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