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형철)가 28일 안성시 한 젖소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급수지원 등에 총력 대응에 발 벗고 나섰다.
현재 소방재난본부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안성시에 설치된 방역초소에 총 6톤의 급수를 지원하고, 구제역 확산 단계별 대응태세 구축하는 등 다양한 소방력 지원 계획을 마련했다.
아울러 구제역이 본격적으로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산될 경우, 출동 필수 인원을 제외한 소방재난본부 차원의 총력 대응으로 구제역 확산을 저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관계부처 요청 시 소방차량을 이용한 신속한 급수지원과 인력지원 등 단계별 지원 대책을 이미 마련했다”면서 “구제역이 완전히 소멸될 때 까지 유관기관과 협력해 도민이 안심하고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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