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 월세 3000만원 미납 피소…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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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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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준은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

[사진=정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준이 화제다.

정준은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LA 아리랑' '맛있는 청혼' '부모님 전상서' '과거를 묻지 마세요' '맛있는 인생', 영화 '체인지' '주유소 습격사건' 등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앞서 30일 채널A '사건상황실'은 "정준이 월세를 3000만원 넘게 내지 않아 소송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준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210만원을 납부하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으나 지난 2016년 6월부터 월세를 내지 않았다.

건물주 측은 "보증금 1000만원을 제외한 2090만원이라도 납부하라"며 정준에게 내용증명을 두 차례 보냈지만, 밀린 월세를 돌려받지 못했다. 이에 법원에 소송을 걸고 계약해지도 요청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정준에게 밀린 월세 2000여만원을 이자와 함께 지급하고, 살던 집을 건물주에게 넘겨주라고 판결했다.

정준의 소속사는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올해 작품 계약을 맺었고, 집주인과도 원만하게 해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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