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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 제공]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KT와 함께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미세먼지 간이 측정망 개통식'을 열었다.
미세먼지 측정망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4차 산업을 적용해 관내 미세먼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전국에서도 선도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2곳인 미세먼지 측정망을 40개소로 확대 설치하고, 실시간으로 수집한 미세먼지 데이터를 모니터링 전광판과 앱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지역별로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또한 시 전역의 일괄측정 자료 중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상태가 양호한 공원 등의 측정내용도 상세하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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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천시 제공]
아울러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비산먼지 사업장은 별도로 철저히 관리하기로 했다. 비산먼지 사업장에도 측정망을 설치해 기준치 이상의 비산먼지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저감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서도 적극 대처한다. 취약계층 이용시설인 어린이집,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568개소에 실내 공기질 무료 측정 및 개선컨설팅을 하고, 공기청정기를 공급해 사용하고 있는 경로당 등에도 공기질 관리를 위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보호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 사업을 하게 됐다”며 “노후경유차 단속 및 조기폐차 유도와 친환경 차량 보급 및 충전소 확충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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