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TPG텔레콤 “화웨이 배제 결정, 이통업계에 수십억 달러 손해 끼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19-01-31 08:2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호주 정부 화웨이 5G 장비 배제 결정 비판

호주의 통신 및 IT기업인 TPG텔레콤의 회장 데이빗 테오(David Teoh)가 호주 내 네 번째 모바일 네트워크의 출범 계획을 취소하면서, 정부가 5G 네트워크에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한 것을 비난했다. [사진=AP/연합]


호주의 통신 및 IT기업인 TPG텔레콤의 회장 데이빗 테오(David Teoh)가 호주 내 네 번째 모바일 네트워크의 출범 계획을 취소하면서, 정부가 5G 네트워크에 화웨이의 참여를 배제한 것을 비난했다.

TPG텔레콤은 29일(현지시각) 입장문을 통해 소형 셀 네트워크에 사용될 주요 벤더로 화웨이를 선정했으며 5G 네트워크 구축에서 중국 공급 업체를 배제하겠다는 정부의 결정은 상업적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TPG텔레콤은 화웨이 장비를 사용하면 5G로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경로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호주 정부는 지난해 8월 5G 망에서 화웨이 장비를 배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데이빗 테오 회장은 TPG가 5G의 최전선에서 모바일 네트워크 리더로 거듭날 수 있는 분명한 전략이 있었음에도, 외부 요인에 의해 좌절되었다는 점에 대해 매우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