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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방송화면캡처]
빅뱅 승리가 자신이 운영하던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폭행 사건을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30일 KBS와의 인터뷰에서 클럽 전 직원은 "제가 그만둘 때쯤 승리가 필리핀에서 공연이 있었고, 한국에 왔는데 저희를 보자마자 '여기가 언론사가 취재하는 곳이냐' 이렇게 얘기했다. '여기가 그렇게 가드가 사람을 때린다면서요?'라고 하면서 들어갔다. 저는 그게 너무 웃겼다"고 말했다.
앞서 피해를 주장하는 김상교씨는 폭행 사건이 보도되기 사흘 전 사내이사였던 승리와 클럽 감사를 맡고 있던 어머니가 자리에서 물러났다는 MBC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다.
특히 승리는 대대적으로 버닝썬 클럽 폭행 사건이 보도되고 비난이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아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찰청은 광수대를 투이입해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버닝썬 사건에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사건에는 폭력 외에도 마약, 경찰관 유착비리 등이 제기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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