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문미옥 제1차관이 31일 한국연구재단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2019년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문 차관은 과학기술 정책의 주요 제도개선 사항과 2019년 연구개발(R&D) 투자방향을 소개하고, 연구재단의 조직개편, 연구사업관리전문가(PM) 제도 개선, 연구윤리 등 제도개선 추진 현황 및 계획을 발표‧점검하고,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연구과제의 가시적인 성과 창출 및 연구자 체감 제고를 위한 방안을 연구자들을 직접 상대하는 연구재단과 함께 고민했다.
문 차관은 “문재인 정부에서는 R&D 제도를 연구자를 위한 방향으로 혁신하고 있다. 연구와 행정업무를 분리해 연구자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의 성공과 실패를 넘어 연구수행 과정과 성과를 함께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변화들이 현장에서 체감되기 위해서는 연구자 옆에서 지원하고 현장의 소리를 전달하는 연구재단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정부와 연구재단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연구활력 의지 제고를 국가연구개발 제도 혁신을 통해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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