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
31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일 대비 2.99% 상승한 8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설이 나온 이후 오히려 삼성중공업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모양새다.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의 지분 55.7%를 보유한 산업은행에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설에서 비껴난 삼성중공업이 안전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영수 연구원은 "투자자 입장에서 해당 정보공개 시점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