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1/31/20190131094147940070.jpg)
사업대상 지역[자료제공=서울시 ]
서울시는 주민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해 주거공동체로서 한옥마을의 가치를 보존하고자, '2019년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옥마을 가꾸기 마을공동체 사업은 서울시 한옥밀집지역과 은평 한옥마을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서울시 한옥밀집지역은 총 11곳으로 북촌, 경복궁 서측, 인사동, 운현궁 주변, 돈화문로 일대, 익선동, 앵두마을, 선잠단지, 성신여대 주변, 정릉시장 주변, 보문동 일대이다.
한옥과 한옥마을의 역사문화적・장소적 자산을 활용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대상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하고 있는 3인 이상 주민 모임, 단체, 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주민 모임형은 주민모임 또는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고, 주민 공동체 모임이나 동아리 활동 등 마을 내 공동체 강화 활동이나 지역주민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세대 연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된다. 마을 특화형은 주민모임, 단체 그리고 전문가 등이 신청 가능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이나 단체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네트워크 사업을 통해 한옥마을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진행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전 현장조사 결과 및 사업의 적정성, 공익성 및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해 심사․선정한다.
시는 사업추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는 사업 신청 전 사전 상담 지원하고, 사업 선정 후에도 마을활동가 연계를 통한 사업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사업 추진 시 커뮤니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는 서울 한옥포털 내 ‘한옥마을 사업 소통방’을, 오프라인 상에서는 북촌마을 서재 내 위치하고 있는 ‘북촌 주민사랑방’을 활용할 수 있다.
사업 신청․접수는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 한옥포털에서 신청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2월 18일~2. 22일까지 서울시청 한옥건축자산과를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