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달 13일 제11회 행복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주민과 기관, 사회단체, 향우들에게 팥죽을 판매했다.
여기서 모은 수익금으로 굴비를 구입해 설 명절을 걱정하는 지역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는 11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행복나눔 행사를 열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는 홀로 계신 어르신 15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도시락을 챙겨주고 있다.
서태임 진원면 여성자원봉사회장은 “행복나눔 행사에서 주민과 사회단체, 향우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줘 작지만 온정을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회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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