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제주 북부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제주도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고, 오전 11시 40분부터는 제주 북부에도 발효했다.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오전 8시 기준 풍랑주의보가, 제주도 산지·서부·북부에는 정오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7시까지 윈드시어,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로 인해 일부 항공기의 이착륙이 지연되고 있다.
오후 1시 36분 기준 제주공항 홈페이지 실시간 운항정보에 따르면 에어부산의 부산/김해행(오후 1시 25분 출발), 티웨이항공의 서울/김포행(오후 1시 30분 출발), 아시아나항공의 서울/김포행(오후 1시 45분) 항공편이 모두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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