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번 달 'LG 디오스 전기레인지'의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의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50%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최근 전기레인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과거 대표 조리기기였던 가스레인지를 빠른 속도로 대체하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남 창원공장에서 가스레인지는 B2B(기업 간 거래) 생산에 집중하고 가정용은 전기레인지만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특수유리전문업체 '쇼트'의 '미라듀어 글라스'를 적용한 최고급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라인업도 강화하며 전기레인지 시장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쿠킹/빌트인사업담당 상무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완성도 높은 디오스 전기레인지만의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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