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채용 역대급 규모…공공기관 일자리 2만3000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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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9-01-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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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크루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역대급 인원의 채용을 예고한 가운데, 올해 공공기관 일자리는 2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1일 인크루트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ALIO)에 공시된 ‘공공기관 임직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임직원 수는 33만 2188명에 달한다. 작년 채용 규모만 3만3000여 명이다.

올해는 2만개가 넘는 공공기관 일자리가 예고돼 있다.

‘한눈에 보는 2019 공공기관 채용계획’에 소개된 361개 기관의 채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기업 등 공공기관 채용은 2만3307명에 이를 예정이다.

가장 많은 인원의 채용을 예고한 기관은 코레일이다. 2017년 1091명, 2018년 1600명에 이어 올해도 1855명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세웠다. 전년대비 16% 증가한 규모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1547명으로 2위에 올랐다. 2017년 1271명에서 작년 24.8% 늘었고, 올해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3위에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올랐다. 올해 1428명의 채용을 예고했다.

이어 ▲국민건강보험공단(844명) ▲부산대학교병원(789명) ▲전남대학교병원(65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612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543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462명) ▲근로복지공단(450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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