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도 문을 연다.
위워크는 오는 7월 신사역 인근 신사J빌딩 지하층부터 9층까지 건물 전체에 입주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신사 지역 내 첫 번째 지점이자 국내 17번 째 지점이 될 ‘위워크 신사’가 오픈하면 국내에 2만10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다.
신사J빌딩은 서울 대표 명소 중 하나인 가로수길 인근에 위치해 문화 및 편의 시설에 대한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거리 곳곳에 위치한 오픈 스튜디오, 아뜰리에, 작은 부티크와 빈티지 숍 등 다양한 예술가 및 트렌드세터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최근에는 크고 작은 연예기획사 사무실과 유명 카페 및 레스토랑이 다수 자리하며 한국의 문화와 트렌드를 쫓는 여행객을 위한 곳으로 부상했다.
매튜 샴파인(Matthew Shampine)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에 이어 강남 지역 내에서 테헤란로를 벗어난 두 번째 지점 오픈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에게 위워크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위워크 신사는 신사동 특유의 역동적이고 예술적인 문화를 바탕으로 티스트 및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대표 지역으로 더욱 발돋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워크는 지난 2016년 한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내달 28일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크리에이터 어워즈(Creator Awards)를 개최하는 등 크리에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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