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이 '소상공인이 살 맛나는 상생도시 안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윤 시장은 31일 안산상공회의소B동 제2회의실에서 열린 화통콘서트 소상공인 소통마당에 참석, '올해에는 다양한 경영혁신 프로그램 운영과 상권형 맞춤형 지원으로 안산형 소상공인 종합 지원 모델을 제시하고, 각종 국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윤 시장은 관내 소상공인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소상공인 지원 시책, 안산사랑상품권 발행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여기서 윤 시장은 '지난해 가장 큰 성과로 정부지원이 가능한 제도적 상권 9개 활성화를 꼽으며, 소상공인과 시가 합심해 이룬 성과'라고 격려했다.
특히 윤 시장은 '올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매출향상을 위해 22개 사업에 총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4월 안산사랑상품권을 200억원 규모로 발행, 상권활성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참가자들은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한 상가건물 리모델링, 상가 방문자를 위한 주차장 무료 이용, 상권활성화를 위한 버스정류장 명칭변경 등 다양한 요구 사항을 제안했다.
한편 화통콘서트는 최근 상록구편 정책마당을 시작으로 외국인주민, 기업인, 사회적 약자 등 각계각층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31일 소상공인과의 소통마당을 끝으로 총 6회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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