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상임위 개최…"日 초계기 위협 재발생시 필요 조치 취할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부터),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조현 외교부 1차관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 시작 전 열린 차담회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가 31일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2차 북미정상회담 및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 위협비행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가 열렸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미국 및 북한과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남북관계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위협 비행과 관련, "상임위원들은 이런 사태가 다시 발생할 경우 적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한미 방위비분담금 협의와 관련된 진행 상황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