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친모 살해를 청부한 혐의로 구속된 중학교 여교사에게 검찰이 징역 6년에 처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해당 사건은 이 여교사의 내연남이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씨로 알려지면서 여론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여교사가 31일 자신의 공판에서 “김동성씨에게 2억5000만원 상당의 애스턴마틴 자동차, 1000만원 상당의 롤렉스 손목시계 4개 등 총 5억50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줬다”고 증언하면서 살해 청부의 동기가 김동성씨로 인한 경제적 문제가 아니었냐는 의심을 받았다.
발언 직후 애스턴마틴 차량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스턴마틴은 지난 1913년 설립된 영국의 고급 수제 스포츠카 제조업체다. 자동차 경주인 애스턴 클린턴 힐클라임(Aston Clinton Hillclimb)과 창립자 리오넬 마틴(Lionel Martin) 이름을 따서 만들어졌다.
현재 애스턴마틴은 포드자동차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에 속해있다. 애스턴마틴은 영화 '007 시리즈'에서 제임스 본드의 차량으로 등장해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밖에 엑스맨, 툼레이더 등 다양한 액션영화에 등장해 ‘드림카’로 명성을 높였다. 애스턴마틴 2019년형 가솔린 5.2 'DBS Superleggera' 모델의 가격은 3억4300만원이다. V형12기통의 엔진으로 배기량은 5204CC이며 최고속도는 339km/h이다.
한편, 애스턴마틴에 대한 애정은 연예계에서도 자자하다. 앞서 배우 오지호는 애스턴마틴 DB9를 비롯해 슈퍼카 3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고, 동방신기 출신 가수겸 뮤지컬배우 김준수도 EXID 멤버 하니와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애스턴마틴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