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 동네시장들은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하고 풍성하다. 인심도 더 후할지 모른다. 서울관광재단(대표 이재성)은 설 연휴를 맞아 연인과 가족과 함께, 나들이 삼아 가도 좋을 서울 속 동네시장들을 소개했다.

남성사계시장 전경[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지난 2016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테마로 시장을 브랜딩하면서 지금의 남성사계시장으로 재탄생했다.
봄 구역은 시장의 시작점으로 공산품 위주의 상품을 판매한다.

남성사계시장 사색 인절미[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남성사계시장에는 이른바 ‘인스타 성지’로 통하는 명물 떡집이 두 곳 자리한다.
팥 앙금과 버터를 이용해 달콤한 맛을 내는 백설기, ‘앙버떡’으로 유명한 정애맛담(민속떡집)과 고운 빛깔을 내면서도 인절미 특유의 쫀득한 식감에 부드러움을 더한 ‘사색 인절미’를 만드는 몰랑이수(떡사랑)이다.
특이하면서도 맛좋은 메뉴 덕에 남녀노소 즐겨 찾는다. 명절 가족모임을 위한 특별한 떡을 찾고 있다면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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