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경기도 안성·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관내 유입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소 사육농가는 95호(2,138두), 돼지 1호(250두)며, 시 보유 방역차량과 축협 소독차량을 동원에 소독을 실시했고, 예방백신 2,400두분을 지원받아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귀성객 등을 대상으로 SMS문자, 현수막, 전광판,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귀성객의 축산농장 방문자제, 축사 내·외부 소독철저, 의심축 발견 시 신고 등 차단방역 준수사항을 대하여 집중홍보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설 연휴에는 질병 전파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외부인의 농장방문을 금지해야 한다” 며, “부득이하게 농장을 방문할 경우 구제역 예방을 위해 반드시 세척, 소독 등 방역조치 후 출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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