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유성소방서에 따르면 3일 오후 5시 7분쯤 대전 유성구 계룡스파텔 온천장(별관)에서 불이 나 온천탕에 있던 입욕객 305명이 맨발로 대피했다. 일부는 외투를 제대로 입지 못하고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119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대전 계룡스파텔 온천장에서 난 불로 발생한 인명 피해는 없다. 재산 피해 규모는 수백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불이 지하 1층 내 기계실 자동제어 판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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