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오후 5시 기준 서울→부산 4시간 30분

목포 3시간50분·울산 4시간10분

4일 설 연휴를 맞아 귀성 행렬이 계속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설을 하루 앞둔 4일 전국 고속도로는 막바지 귀성 차량으로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서울요금소 기준 △부산 4시간30분 △목포 3시간 50분 △광주 3시간20분 △울산 4시간10분 △대구 3시간50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1시간40분 등으로 예상됐다.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부고속도로는 부산 옥산하이패스나들목~청주나들목 등 총 5.8km 구간이 시속 40km 미만에 머물고 있다.

같은 시각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15.7km 구간,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창원 방향 충주휴게소~충주나들목 등 7.6km 구간에서 차들이 정체 중이다.

도로공사는 오후 7~8시쯤 귀성 방향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전국 교통량은 401만대로 평소 토요일보다 다소 적은 수준이지만, 정체는 평소보다 혼잡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