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수요 개선으로 목표가 상향" [하나금융투자]

[사진=아주경제DB]

하나금융투자가 반도체 수요가 개선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일 하나금융투자 자료를 보면 올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25조1000억원으로 추정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수요 측면에서 미·중 무역 갈등이 바닥을 찍고 개선되고 있다"며 "공급 측면에서 중국 반도체 기업이 디램을 선단공정으로 양산할 확률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모두 공급 조절을 선언한 점도 호재다.

김경민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며 "삼성전자를 반도체 대형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