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이클릭아트]
홍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설 연휴가 끝나고 여행객들이 귀국하는 시기에 해외 유입 홍역환자가 늘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발생한 감염 사례가 해외 유입이나 기존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발생한 만큼 집단 감염으로 확산될 위험은 적다고 밝혔다
다만 설 연휴를 맞아 대거 해외로 나갔던 여행객들이 귀국하면서 해외에서 유입되는 홍역 환자가 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4일 경기도와 인천에서 4명의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인천에 사는 카자흐스탄 국적 39살 A씨가 지난달 우크라이나 등지로 출장을 갔다 지난 2일 입국한 뒤 홍역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국내 홍역 환자는 4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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