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들고 우대금리·포인트·경품 받자"…금융권 설맞이 이벤트 풍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설 연휴인 5일 많은 이들이 모처럼 모인 가족·친지들과 덕담을 주고 받으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있다. 설 명절 세뱃돈을 두둑히 받은 아이들이나 새해를 맞아 저축을 다짐한 이들이라면 금융권의 예·적금 우대금리 및 포인트 제공 이벤트 등을 활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정기예금 상품인 '공동구매정기예금'을 오는 14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공동구매정기예금은 최종 판매된 금액을 기준으로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최종 판매금액이 1000억원 이하면 연 2.02%, 1000억원을 초과하면 2.1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6개월제 정기예금으로, 영업점과 인터넷뱅킹, 콜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단 상품판매한도 6000억원이 소진되면 조기에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우리은행도 설 명절을 맞아 지난달 출시 이후 한도 소진됐던 '우리 120년 고객동행 정기 예적금' 상품을 이달부터 추가 판매하고 있다.

추가 판매되는 한도는 정기예금 1조원, 정기적금 5만좌다. 최고 금리는 정기예금 연 2.4%, 정기적금 연 3.2%다. 정기예금 금리는 금융채 금리 하락으로 지난 1월 판매 시보다 0.2%포인트 낮아졌다.

신한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적금 신규 가입 고객 및 1년 이상 적금 미보유 고객이 신한플러스에서 '신한 세배드림(Dream)적금'을 5만원 이상 신규로 가입하면 마이신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예·적금 보유 고객이 해당 예·적금을 해지하고 신한플러스에서 '쏠편한 정기예금'을 100만원 이상 신규 가입하는 경우에도 마이신한포인트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한 세배드림 적금은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13만5000좌가 판매됐으며 명절 시즌에는 평소 대비 신규 좌수가 50% 넘게 증가하는 인기 상품이다. 쏠편한 정기예금은 1~60개월 중 일 단위로 원하는 기간에 맞춰 신규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만기 연장, 일부 해지 등 고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KEB하나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하나 더 적금'에 우대금리 최대 연 2.25%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 더 적금은 1년 만기 상품으로 기본금리가 연 0.75%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1Q Bank,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하나 더 적금에 가입하면 연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적용해준다. 또 예금 가입 후 3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을 기준으로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에서 이 상품으로 자동이체를 등록한 경우 연 2.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은 24일까지 가족의 설 풍경 사진을 찍어 본인 SNS에 올리거나 새해 덕담을 댓글로 작성하면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충남 청양의 맛있는 밤 3.3kg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모바일 금융서비스업체 핀크도 이달 17일까지 지인에게 새해 덕담과 복주머니를 선물하면 2019원의 세뱃돈을 대신 담아주는 '복주MONEY2019'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핀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전하고 싶은 덕담을 선택해 '카카오톡 친구에게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덕담이 담긴 복주머니를 받은 수령자는 초대코드에 '핀크2019'를 입력하고 핀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기본계좌에 2019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는 미니스톱에서는 이달 말까지 3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NC백화점·뉴코아아울렛·2001아울렛 등에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5000원을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