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27~28일 베트남에서 개최되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이번 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정 대변인은 6일 논평을 통해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 내용과 현재 진행 중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의 평양 공개 방문 및 실무협상 등을 고려할 때, 보다 적극적인 북미 상호간 비핵화-상응조치 로드맵이 도출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 대화와 확고한 한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이번 회담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내고,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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