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 3000→3800원...논란의 카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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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2-07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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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 다섯번째),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지난달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택시와 플랫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출범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는 16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오른다. 심야 기본요금은 4600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이같이 조정된 최종 요금을 오는 16시 새벽 4시 이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택시요금은 인상되나 카풀 서비스를 두고 카풀업계와 택시업계는 이제 대화가 시작됐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 베타서비스 전면 중단으로 최근 사회적 대타협기구가 가동된 상태다. 지난달 25일 첫 대화에서 이해관계자들은 자가용이 아닌 택시로 공유경제를 이루자는데 합의했다.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카풀업계와 택시업계, 정부, 국회 등이 참여한다. 향후 대타협 기구에선 합승 형태의 택시 카풀 등의 협의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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