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윤 센터장은 지난 4일 오후 6시께 국립중앙의료원 자신의 사무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당초 윤 센터장은 명절을 맞아 가족과 고향에 내려가기로 했지만, 연휴가 시작된 주말 내내 연락이 두절됐다.
설 당일 전날인 4일까지 연락이 안 되자 부인이 병원을 찾았고, 직원들과 함께 쓰러져 있는 윤 센터장을 발견했다.
경찰 검안 결과에 따르면 급성심장사로 유족은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로 했다.
윤 센터장은 전남의대 졸업 이후 2002년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 당시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합류해 밤낮없이 환자를 돌봐왔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 국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헌신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4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진료 정보를 수집하는 체계인 국가응급진료정보망(NEDIS)을 구축했다.
응급환자 이송정보 콘텐츠를 개선·보완해 환자이송의 적절성 및 신속성을 제고하는 응급의료이송정보망 사업 등도 추진했다.
윤 센터장은 응급의료종사자 교육·훈련, 이동형 병원·응급의료 전용 헬기 도입, 재난·응급의료상황실 운영 등에도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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