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선물은 7일 원·달러 환율이 1120원 부근에서 등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는 1117~1124원"이라고 분석했다.
연휴 동안 미국의 경제 지표는 호조를 보였다.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0만4000건 증가해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제조업, 도매재고, 건설지출, 소비자태도지수, 무역수지 등에서 호조를 보였다.
전 연구원은 "연휴 동안 달러 강세 등으로 원·달러 환율도 다소 레벨을 높일 것을 보이나 미 증시 상승 등 위험 선호 분위기와 중국 금융시장 휴장이 이어져 환율 움직임이 다소 제한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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