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에 영향을 받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7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원 상승한 1120.95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국 1월 ISM비제조업지수는 56.7로 시장 예상과 전월 수준을 모두 하회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고용과 ISM제조업지수 개선으로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와 파운드화가 각각 지표 부진과 브렉시트 불확실성 문제로 약세를 보이며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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