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설 연휴에도 구제역 유입차단 총력 기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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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김문기 기자
입력 2019-02-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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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7일 시에 따르면, ↓시 경계에 방역초소 3개소와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하던 중 지난달 30일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 장호원읍에 방역초소 1개소를 긴급히 추가 설치했다. 또 육군 제55사단과 함께 제독차량을 이용해 충주시 경계 38번 국도를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축산농가 방문자제, 축산농가 모임금지, 가축시장 폐쇄조치 등 심각단계에 준하는 구제역바이러스와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구제역 전파의 원인으로 파악된 사람과 차량을 철저히 차단하며 강도 높은 소독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15~19일 발생하지 않으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강화로 구제역 유입을 원천차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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