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설 연휴기간에도 비상 방역에 총력을 기울였다.
7일 시에 따르면, ↓시 경계에 방역초소 3개소와 거점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하던 중 지난달 30일 충주에서 구제역이 발생, 장호원읍에 방역초소 1개소를 긴급히 추가 설치했다. 또 육군 제55사단과 함께 제독차량을 이용해 충주시 경계 38번 국도를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이 15~19일 발생하지 않으면 안정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사람과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 강화로 구제역 유입을 원천차단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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